Understanding pH in Skincare: What Really Matters

화장품 pH 몇이 좋아요? (화장품 pH의 의미)

pH란 무엇이며 왜 알아야 할까요?

pH는 0부터 14까지의 척도로 물질의 산성 또는 알칼리성 정도를 나타냅니다. 우리 피부의 자연적인 pH는 약 5.5로, 약산성에 가깝습니다. 중성은 pH 7을 의미합니다. 지나치게 알칼리성이거나 강한 산성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이 균형이 무너져 건조함이나 자극,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킨케어 제품의 pH 스펙트럼

하지만 생각보다 스킨케어 제품의 pH 범위는 넓지 않습니다.
세안제는 기본적으로 알칼리성 입니다. 세안제의 목적이 노폐물을 피부 표면에서 제거하는 계면활성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피부에 남는 리브온(Leave-on) 제품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모두 중성에서 약산성 범위에 속합니다. 토너, 세럼, 모이스처라이저를 가리지 않고 이 범위 안에서 제조됩니다. 매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리브온 제품이 강한 산성이나 알칼리성을 가질 이유는 없습니다.

리브온 제품이 중성–약산성인 이유

모이스처라이저나 세럼처럼 바른 뒤 씻어내지 않는 제품은 피부의 자연적인 pH 환경과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설계됩니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자극 가능성은 높아지지만, 기능적인 이점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성에서 약산성 범위는 제품의 안정성을 유지하기에도 유리합니다.

특수 목적 제품과 pH

각질 제거 필링과 같은 특수 목적의 제품은 산성인 경우도 있습니다. AHA, BHA, PHA와 같은 성분은 작동 원리상 산성 환경에서만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낮은 pH로 설계됩니다. 순수 비타민 C(L-아스코빅애씨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은 전체 스킨케어 제품 중 극히 일부에만 해당합니다.

그럼에도 “약산성이라서 피부에 좋다”는 설명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기능적 차별점이라기 보다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언어로 안전함을 강조하는 마케팅 표현에 가깝습니다. 중요한 것은 약산성이라는 단어 자체가 아니라, 해당 제품이 어떤 성분으로 어떤 목적을 위해 설계되었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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