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건조하다면? 체크!
선천적으로 피지 분비가 적은 건성 피부도 있지만, 평소 무심코 행하는 여러 습관이 피부 건조를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피부가 항상 건조하거나 나이가 들수록 당김이 심해진다면 다음의 습관들을 점검해 보세요.
1. 보습제를 아침·저녁으로 딱 '두 번'만 바른다.
건성 피부는 피지 분비가 적어 천연 보습 인자 또한 부족합니다. 이런 피부는 건조함이 느껴지기 전, 수시로 보습제를 덧바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오후 시간에 피부 당김이 느껴진다면 표피 각질층이 메마르면서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있다는 신호임을 명심하세요.
2. 무기 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중이다.
민감한 피부에 무기 자차는 자극이 적은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해당 성분인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는 본래 '파우더' 성분입니다. 크림 속에 분산되어 있어도 파우더 특성상 피부가 건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보습제를 덧바르거나, 혼합 자차를 사용하세요.
3. 파우더와 메이크업 픽서를 사용한다.
메이크업 픽서와 파우더는 화장을 빠르게 건조시켜 고정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피부 속 수분까지 앗아가 건성 피부를 더 메마르게 할 수 있습니다. 피부 건조가 걱정된다면 픽서는 생략하고, 파우더 대신 수분감이 많은 쿠션 팩트로 마무리해 보세요.
※ 흔히 메이크업이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고 오해하지만, 적절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오히려 한 겹의 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4. 세정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고, 이중 세안을 한다.
세안 과정에서는 노폐물뿐만 아니라 유분까지 함께 씻겨 나갑니다. 건조한 피부라면 유행하는 세안제가아닌 피부에 맞는 세안제를 골라야 합니다. 진한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다면 가급적 1차 세안만으로 가볍게 끝내 유수분 밸런스를 지켜주세요.
5. 에탄올, 필링 성분 제품을 사용한다.
에탄올이 든 토너는 일시적인 청량감과 피부결 정리에 도움을 주지만, 건성 피부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벽이 손상된 피부는 보호막이 없어 자극을 더 크게 받습니다. 각질 제거 성분 역시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주지만, 건조함이 있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내 피부에 남은 소중한 각질을 아껴주세요.